거리에서 한 여학생이 배고픈 동생에게 빵을 사달라고 부탁했습니다.<br /><br />한 온라인미디어의 실험 영상이었는데요.<br /><br />과연 시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.<br /><br />"죄송한데요. 동생이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어서 그런데 토스트 하나만 사주시면 안될까요?"<br /><br />한 여학생이 어린 동생의 손을 꼭 잡고 떨리는 목소리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부탁합니다.<br /><br />온종일 굶었다는 아이들의 사연을 들은 시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.<br /><br />"언제부터 여기 있었어요?" "집이 어디야 너네? 배고프겠다. 아침 굶었구나"<br /><br />딱한 사정을 들은 시민들은 아이들을 이끌고 토스트 가게로 향하며 흔쾌히 부탁을 들어줬는데요.<br /><br />어린 동생은 물론 어렵게 말을 꺼냈을 여학생까지 챙기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에서, 안타까운 마음에 선의를 베푸는 시민들의 모습-<br /><br />보는 사람들의 마음마저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310637290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